용인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보행 안전원 배치

경기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보도 점용 공사현장에 '보행 안전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행 안전원'은 공사 현장 주변에서 보행자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교통약자의 보행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주로 보도 유지보수공사와 가스관 등 각종 관로 설치를 위해 보도를 점용하는 공사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시는 '보행안전원' 선발 조건에 맞은 98명에 대해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현장에 배치되는 '보행 안전원'은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단가'를 기준으로 '보통인부 임금'을 건설 사업자로부터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