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 피해자 “‘계엄 옹호’ 박선영 진화위원장 퇴진해야”
입력 2024.12.17 (13:56)
수정 2024.1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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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폭력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중국 남산스퀘어 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편향된 시각으로 과거 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역사관을 가진 인사가 진실화해위원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군사 쿠데타’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진실화해위 위원장에 박선영을 임명했다”며 “헌정 유린, 내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에 동의하고 자신의 임명을 막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헌정유린’이라는 망언을 쏟아붓는 박선영은 진실화해위에 부적합한 인물이며 내란 동조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5일 자신의 SNS에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라며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국가의 독립조사위원장직 취임을 거부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헌정 유린’”이라며 “인사를 투쟁의 목적으로 삼아 법치주의를 말살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란 행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난 6일 박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박 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며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중국 남산스퀘어 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편향된 시각으로 과거 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역사관을 가진 인사가 진실화해위원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군사 쿠데타’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진실화해위 위원장에 박선영을 임명했다”며 “헌정 유린, 내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에 동의하고 자신의 임명을 막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헌정유린’이라는 망언을 쏟아붓는 박선영은 진실화해위에 부적합한 인물이며 내란 동조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5일 자신의 SNS에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라며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국가의 독립조사위원장직 취임을 거부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헌정 유린’”이라며 “인사를 투쟁의 목적으로 삼아 법치주의를 말살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란 행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난 6일 박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박 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며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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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폭력 피해자 “‘계엄 옹호’ 박선영 진화위원장 퇴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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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7 13:56:11
- 수정2024-12-17 13:58:35
국가 폭력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중국 남산스퀘어 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편향된 시각으로 과거 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역사관을 가진 인사가 진실화해위원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군사 쿠데타’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진실화해위 위원장에 박선영을 임명했다”며 “헌정 유린, 내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에 동의하고 자신의 임명을 막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헌정유린’이라는 망언을 쏟아붓는 박선영은 진실화해위에 부적합한 인물이며 내란 동조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5일 자신의 SNS에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라며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국가의 독립조사위원장직 취임을 거부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헌정 유린’”이라며 “인사를 투쟁의 목적으로 삼아 법치주의를 말살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란 행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난 6일 박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박 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며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중국 남산스퀘어 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편향된 시각으로 과거 독재 정권을 옹호하는 역사관을 가진 인사가 진실화해위원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친위 군사 쿠데타’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진실화해위 위원장에 박선영을 임명했다”며 “헌정 유린, 내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에 동의하고 자신의 임명을 막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헌정유린’이라는 망언을 쏟아붓는 박선영은 진실화해위에 부적합한 인물이며 내란 동조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5일 자신의 SNS에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라며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국가의 독립조사위원장직 취임을 거부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헌정 유린’”이라며 “인사를 투쟁의 목적으로 삼아 법치주의를 말살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란 행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난 6일 박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박 위원장 임명에 반대한다며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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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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