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국가하천 생태복원 토론회 “해수 유통 필요” 외

영산강 등 국가 하천의 생태 복원을 위한 토론회가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회의 주관으로 전남도청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는 금강의 생태복원을 위해 국가하구 생태복원 특별법 제정과 초광역민관정협의체의 출범 등을 제안했습니다.

또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는 네덜란드 하링블리에트 담수호의 부분 해수유통 사례를 거론하며 해수유통으로 담수호의 수질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해양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조선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 선박과 자동화 시설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남도가 수립 중인 종합계획은 5년마다 세우는 것으로 다음달 중순 쯤 종합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남학비노조 “올해 안에 임금교섭 타결 촉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가 오늘(17일) 전라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교섭 타결을 위한 전남도교육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학비노조 전남지부는 지난 달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전국 교육감들이 연내 임금협상 타결에 동의한 만큼 이달 말 협상을 위한 교육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새학기에 2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완도 여서도 인근 해상 4.5m 밍크고래 혼획

어제(16일) 오후 6시쯤 완도군 청산도 여서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죽은 고래가 걸렸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혼획된 고래가 길이 4.45미터, 둘레 1미터인 밍크고래로, 불법 포획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밍크고래는 목포 수협 위판장에서 3천2백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