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수사팀, ‘공천 개입 의혹’ 한기호 의원 조사
입력 2024.12.18 (10:05)
수정 2024.1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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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2년 지방·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의원은 명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첫 현직 국회의원입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7일) 서울의 한 검찰청으로 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2년 6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전달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지방선거 공관위 부위원장을 겸한 한 의원을 상대로 강원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진태 지사의 컷오프 결정이 번복된 과정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명태균 씨 변호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상현 공관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 씨에게 말하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공천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 당선인과 명 씨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한 윤 대통령 육성을 지난 10월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윤상현 보궐선거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당시 당대표 등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의원은 명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첫 현직 국회의원입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7일) 서울의 한 검찰청으로 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2년 6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전달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지방선거 공관위 부위원장을 겸한 한 의원을 상대로 강원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진태 지사의 컷오프 결정이 번복된 과정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명태균 씨 변호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상현 공관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 씨에게 말하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공천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 당선인과 명 씨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한 윤 대통령 육성을 지난 10월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윤상현 보궐선거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당시 당대표 등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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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수사팀, ‘공천 개입 의혹’ 한기호 의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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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8 10:05:48
- 수정2024-12-18 10:06:37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2년 지방·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의원은 명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첫 현직 국회의원입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7일) 서울의 한 검찰청으로 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2년 6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전달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지방선거 공관위 부위원장을 겸한 한 의원을 상대로 강원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진태 지사의 컷오프 결정이 번복된 과정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명태균 씨 변호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상현 공관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 씨에게 말하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공천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 당선인과 명 씨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한 윤 대통령 육성을 지난 10월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윤상현 보궐선거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당시 당대표 등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의원은 명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첫 현직 국회의원입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7일) 서울의 한 검찰청으로 한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2년 6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전달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지방선거 공관위 부위원장을 겸한 한 의원을 상대로 강원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진태 지사의 컷오프 결정이 번복된 과정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명태균 씨 변호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상현 공관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명 씨에게 말하는 통화 녹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공천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 당선인과 명 씨의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한 윤 대통령 육성을 지난 10월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윤상현 보궐선거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당시 당대표 등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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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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