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사고, 신속 구조!”…소방, 긴급구조훈련
입력 2024.12.18 (10:47)
수정 2024.12.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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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스키장과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와 리프트는 30개 가까이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어제(17일) 춘천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입니다.
호수 위를 지나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승객들은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허공 20m 높이입니다.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케이블카의 줄에 이동을 위한 구조장비를 장착하더니 잠시 뒤, 멈춰 선 케이블카로 다가갑니다.
이어, 케이블카 안의 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채웁니다.
케이블카 아래에 있던 구조용 보트로 승객들을 한 명씩 내려보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조 장비 사용법과 구조 요령을 숙달했습니다.
특히, '강원소방특수대응단'도 참여했습니다.
케이블카 구조훈련은 처음입니다.
[김광현/강원소방특수대응단 소방장 : "여기서 이렇게 하는 훈련은 처음이었는데요. 해보니까 다른 팀들의 구조 기술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구조에 대해서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케이블카나 스키장 리프트 등 궤도 사고나 운행장애는 190여 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케이블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사고에 비해 구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피해자를 얼마나 빨리 구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박상천/춘천소방서 소방교 : "당황하지 마시고 안에서 무리하게 문을 개폐하여 탈출을 시도했을 경우엔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가 구조하러 오길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의 구조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강원도 내 스키장과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와 리프트는 30개 가까이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어제(17일) 춘천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입니다.
호수 위를 지나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승객들은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허공 20m 높이입니다.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케이블카의 줄에 이동을 위한 구조장비를 장착하더니 잠시 뒤, 멈춰 선 케이블카로 다가갑니다.
이어, 케이블카 안의 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채웁니다.
케이블카 아래에 있던 구조용 보트로 승객들을 한 명씩 내려보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조 장비 사용법과 구조 요령을 숙달했습니다.
특히, '강원소방특수대응단'도 참여했습니다.
케이블카 구조훈련은 처음입니다.
[김광현/강원소방특수대응단 소방장 : "여기서 이렇게 하는 훈련은 처음이었는데요. 해보니까 다른 팀들의 구조 기술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구조에 대해서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케이블카나 스키장 리프트 등 궤도 사고나 운행장애는 190여 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케이블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사고에 비해 구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피해자를 얼마나 빨리 구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박상천/춘천소방서 소방교 : "당황하지 마시고 안에서 무리하게 문을 개폐하여 탈출을 시도했을 경우엔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가 구조하러 오길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의 구조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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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내 스키장과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와 리프트는 30개 가까이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어제(17일) 춘천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입니다.
호수 위를 지나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승객들은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허공 20m 높이입니다.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케이블카의 줄에 이동을 위한 구조장비를 장착하더니 잠시 뒤, 멈춰 선 케이블카로 다가갑니다.
이어, 케이블카 안의 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채웁니다.
케이블카 아래에 있던 구조용 보트로 승객들을 한 명씩 내려보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조 장비 사용법과 구조 요령을 숙달했습니다.
특히, '강원소방특수대응단'도 참여했습니다.
케이블카 구조훈련은 처음입니다.
[김광현/강원소방특수대응단 소방장 : "여기서 이렇게 하는 훈련은 처음이었는데요. 해보니까 다른 팀들의 구조 기술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구조에 대해서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케이블카나 스키장 리프트 등 궤도 사고나 운행장애는 190여 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케이블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사고에 비해 구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피해자를 얼마나 빨리 구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박상천/춘천소방서 소방교 : "당황하지 마시고 안에서 무리하게 문을 개폐하여 탈출을 시도했을 경우엔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가 구조하러 오길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의 구조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강원도 내 스키장과 관광지에 설치된 케이블카와 리프트는 30개 가까이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요.
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어제(17일) 춘천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입니다.
호수 위를 지나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승객들은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허공 20m 높이입니다.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케이블카의 줄에 이동을 위한 구조장비를 장착하더니 잠시 뒤, 멈춰 선 케이블카로 다가갑니다.
이어, 케이블카 안의 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채웁니다.
케이블카 아래에 있던 구조용 보트로 승객들을 한 명씩 내려보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조 장비 사용법과 구조 요령을 숙달했습니다.
특히, '강원소방특수대응단'도 참여했습니다.
케이블카 구조훈련은 처음입니다.
[김광현/강원소방특수대응단 소방장 : "여기서 이렇게 하는 훈련은 처음이었는데요. 해보니까 다른 팀들의 구조 기술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구조에 대해서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케이블카나 스키장 리프트 등 궤도 사고나 운행장애는 190여 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케이블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사고에 비해 구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피해자를 얼마나 빨리 구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박상천/춘천소방서 소방교 : "당황하지 마시고 안에서 무리하게 문을 개폐하여 탈출을 시도했을 경우엔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가 구조하러 오길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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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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