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 내란 국정조사 특위 명단 20일까지 제출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내란 행위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등의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오늘(18일) “우 의장이 지난 12일 제출된 ‘윤석열 정부의 위헌·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된 공문을 오전 9시 반 교섭단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국정조사 대상 기관 등 범위와 조사 기간 등에 대한 의견,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 제출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6개 야당은 지난 12일 국회에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실시할 수 있어 여당이 참여하지 않더라고 개시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