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장관 “계엄 사태,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입증…외교 정상화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24.12.18 (11:13)
수정 2024.1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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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한 일이었지만, 동시에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외교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개최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두웠던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시민 의식이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민주주의의 복원력이 발휘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단 시일 내 우리 외교를 정상화시키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에 있어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대응책을 마련하여 북미 협상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대일 외교에서도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매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 장관 간담회’와 긴밀한 민간 공조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한 자리에서 공동 외신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 합동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개최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두웠던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시민 의식이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민주주의의 복원력이 발휘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단 시일 내 우리 외교를 정상화시키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에 있어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대응책을 마련하여 북미 협상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대일 외교에서도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매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 장관 간담회’와 긴밀한 민간 공조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한 자리에서 공동 외신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 합동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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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장관 “계엄 사태,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입증…외교 정상화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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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8 11:13:47
- 수정2024-12-18 11:14:13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한 일이었지만, 동시에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외교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개최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두웠던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시민 의식이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민주주의의 복원력이 발휘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단 시일 내 우리 외교를 정상화시키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에 있어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대응책을 마련하여 북미 협상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대일 외교에서도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매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 장관 간담회’와 긴밀한 민간 공조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한 자리에서 공동 외신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 합동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장관은 오늘(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개최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두웠던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시민 의식이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민주주의의 복원력이 발휘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단 시일 내 우리 외교를 정상화시키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외교 안보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에 있어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대응책을 마련하여 북미 협상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대일 외교에서도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매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 장관 간담회’와 긴밀한 민간 공조 체제를 구축해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한 자리에서 공동 외신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으로, 이번 합동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외교 분야의 신뢰도 하락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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