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유기상, 2024-25시즌 최고의 별 선정…LG 첫 1위 배출

프로 2년 차 가드 LG 유기상이 2024-2025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최고의 별로 뽑혔습니다.

한국농구연맹은 오늘(18일) "LG 유기상이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프로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7,999표 중 80,987표를 받아 팬 투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받아 총합 48.44점으로 1위에 올라 창원 LG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25시즌 올스타 20인은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됐습니다.

정관장의 변준형은 팬 투표에서 73,752표를 받아 고양 소노 이정현(76,873표)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득표해 총합 44.09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3위 소노 이정현(총합 42.46점 / 76,873표 / 37표), 4위 KT 허훈(총합 37.43점 / 61,792표 / 44표), 5위 KCC 허웅(총합 34.89점 / 72,318표 / 13표)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모비스 박무빈, DB 이선 알바노,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문정현, 양준석, SK 오재현 등 6명은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2라운드 종료 기준 1, 2위 팀 감독인 SK 전희철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으로 결정됐으며,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됩니다.

2024-2025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다음 달 19일(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