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위해 7천7백호 공급 계획

입력 2024.12.18 (17:22) 수정 2024.1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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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가구의 이주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7천 7백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늘(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가 제대로 진행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이주대책의 경우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 가구를 수용할 주택공급 총량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국토부는 경기 분당 1만 9백여호, 일산 8천9백여호, 평촌 5천4백여호, 중동 5천9백여호, 산본 4천6백여호 등 약 총 3만 6천호 규모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선도지구에 있는 세대들이 재건축 기간 옮겨 갈 이주지구에 대한 발표는 추후로 미뤘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시기별로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1기 신도시 안에 혹은 인근의 신규 유휴부지에 모두 7천 7백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천5백호)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도지구 이주를 위한 주택공급은 분당과 평촌, 산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일산과 중동은 주변 개발사업이 많아 별도의 이주 주택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주와 관련해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담긴 이주지원 방안과 '선 교통 후 입주'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내일(1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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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7:22:44
    • 수정2024-12-18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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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가구의 이주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7천 7백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늘(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가 제대로 진행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이주대책의 경우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 가구를 수용할 주택공급 총량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국토부는 경기 분당 1만 9백여호, 일산 8천9백여호, 평촌 5천4백여호, 중동 5천9백여호, 산본 4천6백여호 등 약 총 3만 6천호 규모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선도지구에 있는 세대들이 재건축 기간 옮겨 갈 이주지구에 대한 발표는 추후로 미뤘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시기별로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1기 신도시 안에 혹은 인근의 신규 유휴부지에 모두 7천 7백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천5백호)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도지구 이주를 위한 주택공급은 분당과 평촌, 산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일산과 중동은 주변 개발사업이 많아 별도의 이주 주택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주와 관련해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담긴 이주지원 방안과 '선 교통 후 입주'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내일(1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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