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 방문 외국인 사상 최다…한국 795만 명 1위

입력 2024.12.18 (19:12) 수정 2024.12.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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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3천 338만 명으로 연간 최다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고 일본정부관광국이 18일 발표했습니다.

기존 사상 최다 기록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3천 188만 명이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외국인 방문객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이 23.8%인 795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국(638만명), 대만(555만명), 미국(249만명), 홍콩(240만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 방문객이 한국의 두 배가량 됐으나 올해는 한국이 역전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과 중국 순위가 이처럼 역전된 데 대해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일본과 항공편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70%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은 한일 관계가 양호해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이미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 한 달간 방일 외국인 수는 3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6%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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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9:12:02
    • 수정2024-12-18 19:52:43
    국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3천 338만 명으로 연간 최다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고 일본정부관광국이 18일 발표했습니다.

기존 사상 최다 기록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3천 188만 명이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외국인 방문객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이 23.8%인 795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국(638만명), 대만(555만명), 미국(249만명), 홍콩(240만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 방문객이 한국의 두 배가량 됐으나 올해는 한국이 역전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과 중국 순위가 이처럼 역전된 데 대해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일본과 항공편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70%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은 한일 관계가 양호해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이미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 한 달간 방일 외국인 수는 3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6%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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