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입력 2024.12.18 (19:33) 수정 2024.12.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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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의 오리 3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은 열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 팀을 보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에 대해선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중수본은 같은 지역 농장들에 대해 내일(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과 같은 계열사인 다솔의 농장 119곳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철새 서식 조사 결과 133만 마리가 국내로 유입됐다"며 "최근 발생과 과거 발생 양상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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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 입력 2024-12-18 19:33:07
    • 수정2024-12-18 19:42:41
    경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의 오리 3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은 열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 팀을 보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에 대해선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중수본은 같은 지역 농장들에 대해 내일(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과 같은 계열사인 다솔의 농장 119곳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철새 서식 조사 결과 133만 마리가 국내로 유입됐다"며 "최근 발생과 과거 발생 양상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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