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게 계엄 회동’ 노상원 전 사령관, 여군 성추행 불명예 전역

입력 2024.12.18 (19:40) 수정 2024.12.18 (1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재임 시절 여군 교육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명예 전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군사법원 판결문을 보면,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12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았습니다.

재임 중이던 2018년 10월 국군의날에 교육생이던 피해자를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를 접촉한 혐의입니다.

군사법원은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도 “피고인의 직업에 따른 불이익과 부작용이 크다”며 성범죄자 고지 명령을 면제했습니다.

신분을 숨기는 정보사란 이유로 봐주기 판결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12.3 내란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햄버거 가게 계엄 회동’ 노상원 전 사령관, 여군 성추행 불명예 전역
    • 입력 2024-12-18 19:40:50
    • 수정2024-12-18 19:49:08
    사회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재임 시절 여군 교육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명예 전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군사법원 판결문을 보면,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12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았습니다.

재임 중이던 2018년 10월 국군의날에 교육생이던 피해자를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를 접촉한 혐의입니다.

군사법원은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도 “피고인의 직업에 따른 불이익과 부작용이 크다”며 성범죄자 고지 명령을 면제했습니다.

신분을 숨기는 정보사란 이유로 봐주기 판결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12.3 내란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 전 사령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