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필리핀 단체 관광객 전세기 타고 양양공항 도착 외

필리핀과 양양국제공항을 잇는 겨울철 전세 항공기 운항이 시작됐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필리핀 단체 관광객 193명은 오늘(18일) 양양공항에 도착해, 닷새간 강원도 등에서 스키와 아리랑 등을 체험합니다.

필리핀과 양양을 잇는 전세기는 이달(12월) 말까지 왕복 4차례 운항하며, 모두 700여 명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한편, 다음 달(1월)부터는 내국인 관광객을 태운 전세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과 양양공항을 두 달간 20차례 정도 운항할 예정입니다.

강릉서 ‘유기견 82마리 단체 입양’ 봉사활동 열려

국내 6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유기견 단체 입양 봉사 활동이 오늘(18일)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동물보호단체들은 유기견 82마리를 구조해 임시 보호시설로 옮기기로 했고, 국내나 해외로 순차적 입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동물사랑센터에 유기견을 위한 사료와 간식 등도 후원했습니다.

강릉·양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잇따라

강릉과 양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열려 크리스마스 관련 공예품 판매와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양양지역 농산물 판매점인 '매일아홉시'에서는 모레(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유정란과 혼합미 등 농특산물을 증정하고 크리스마스용 소품과 선물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에 ‘대형 트리 광장’ 조성

고성군은 2028년까지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화진포 해수욕장에 높이 40미터 규모 트리 모양 전망대 등을 갖춘 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은 또 해수욕장 주변에 캠핑장 50곳을 조성하고 화진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전기차 형태의 산타문화탐방열차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