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 결론 못내…“선수별 의견 수렴”
입력 2024.12.18 (21:31)
수정 2024.12.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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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의원총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이은 의원총회에서도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국민의힘.
결국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이 수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서 저에게 제시하도록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내 인사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초선, 재선, 3선 등 선수별 대표가 추천위원회에 들어가 후보를 좁히겠다는 겁니다.
다만, 초·재선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선수별 인원에 비례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현재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도 거론됐는데, 회의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겸하는 건 감당이 안 될 것이라며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선수별 대표가 비대위원을 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주호영,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자, 탄핵에 반대한 중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은 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 또는 의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지도부' 해체 뒤 탄핵 국면에서 당을 쇄신할 비대위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형기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의원총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이은 의원총회에서도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국민의힘.
결국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이 수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서 저에게 제시하도록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내 인사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초선, 재선, 3선 등 선수별 대표가 추천위원회에 들어가 후보를 좁히겠다는 겁니다.
다만, 초·재선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선수별 인원에 비례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현재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도 거론됐는데, 회의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겸하는 건 감당이 안 될 것이라며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선수별 대표가 비대위원을 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주호영,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자, 탄핵에 반대한 중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은 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 또는 의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지도부' 해체 뒤 탄핵 국면에서 당을 쇄신할 비대위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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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 결론 못내…“선수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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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8 21:31:57
- 수정2024-12-18 21:38:24
[앵커]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의원총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이은 의원총회에서도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국민의힘.
결국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이 수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서 저에게 제시하도록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내 인사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초선, 재선, 3선 등 선수별 대표가 추천위원회에 들어가 후보를 좁히겠다는 겁니다.
다만, 초·재선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선수별 인원에 비례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현재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도 거론됐는데, 회의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겸하는 건 감당이 안 될 것이라며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선수별 대표가 비대위원을 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주호영,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자, 탄핵에 반대한 중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은 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 또는 의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지도부' 해체 뒤 탄핵 국면에서 당을 쇄신할 비대위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형기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의원총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이은 의원총회에서도 새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국민의힘.
결국 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이 수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수별로 의견을 들어서 저에게 제시하도록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내 인사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초선, 재선, 3선 등 선수별 대표가 추천위원회에 들어가 후보를 좁히겠다는 겁니다.
다만, 초·재선 수가 월등히 많은 만큼 선수별 인원에 비례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현재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도 거론됐는데, 회의적인 분위기도 있습니다.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겸하는 건 감당이 안 될 것이라며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선수별 대표가 비대위원을 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주호영,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자, 탄핵에 반대한 중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은 계엄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 또는 의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동훈 지도부' 해체 뒤 탄핵 국면에서 당을 쇄신할 비대위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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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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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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