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최대 주주 르노 “혼다·닛산 통합 협상에 열려 있어”

입력 2024.12.19 (11:57) 수정 2024.12.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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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 3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의 경영 통합이 논의 중인 가운데 닛산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이번 합병 협상과 관련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들은 르노가 닛산이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지만 르노가 직접 자본을 투입해 닛산을 구제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닛산을 더 강하게 만드는 모든 협상에 열려 있으나, 르노 자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입장에서 모든 제안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그러면서 닛산과 혼다의 합병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닛산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 르노의 승인 여부는 혼다-닛산 합병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르노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르노는 지난 1999년부터 닛산 및 미쓰비시자동차와 제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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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19 12:02:15
    국제
일본 2, 3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의 경영 통합이 논의 중인 가운데 닛산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이번 합병 협상과 관련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들은 르노가 닛산이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지만 르노가 직접 자본을 투입해 닛산을 구제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닛산을 더 강하게 만드는 모든 협상에 열려 있으나, 르노 자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입장에서 모든 제안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그러면서 닛산과 혼다의 합병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닛산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 르노의 승인 여부는 혼다-닛산 합병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르노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르노는 지난 1999년부터 닛산 및 미쓰비시자동차와 제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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