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0.25%로 유지

입력 2024.12.19 (12:35) 수정 2024.12.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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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현행 0.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9명의 참석자 중 8명이 찬성했고 1명은 0.5%로 올릴 필요성을 주장하며 반대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이후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린 9월과 10월에는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NHK는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내년 춘투(春闘)의 임금 인상 움직임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등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에 입각해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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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12:35:46
    • 수정2024-12-19 12:38:28
    국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현행 0.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9명의 참석자 중 8명이 찬성했고 1명은 0.5%로 올릴 필요성을 주장하며 반대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이후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린 9월과 10월에는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NHK는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내년 춘투(春闘)의 임금 인상 움직임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등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에 입각해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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