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해군 고속정과 여객선 충돌로 13명 사망

입력 2024.12.19 (18:02) 수정 2024.12.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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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뭄바이항에서 해군 고속정이 고장 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을 들이받아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매체들이 현지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18일 오후 3시 55분 뭄바이항에서 시험 운항을 하던 고속정이 엔진 이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했다고 인도 해군은 밝혔습니다.

이 고속정은 전속력으로 여객선으로 돌진해 충돌했고 여객선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 승객 10명과 고속정 승선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뭄바이시 당국은 여객선 승객 114명이 구조됐다면서 이들 중 4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 등 최소 2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뭄바이항 동쪽으로 10km가량 떨어진 유명 관광지 엘레판타섬을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섬에는 석굴에 힌두사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도 뉴스통신 PT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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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18:02:25
    • 수정2024-12-19 18:05:58
    국제
인도 서부 뭄바이항에서 해군 고속정이 고장 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여객선을 들이받아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매체들이 현지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18일 오후 3시 55분 뭄바이항에서 시험 운항을 하던 고속정이 엔진 이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했다고 인도 해군은 밝혔습니다.

이 고속정은 전속력으로 여객선으로 돌진해 충돌했고 여객선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 승객 10명과 고속정 승선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뭄바이시 당국은 여객선 승객 114명이 구조됐다면서 이들 중 4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 등 최소 2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뭄바이항 동쪽으로 10km가량 떨어진 유명 관광지 엘레판타섬을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섬에는 석굴에 힌두사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도 뉴스통신 PT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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