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 양구 ‘시래기’…가공식품도 개발
입력 2024.12.19 (19:35)
수정 2024.12.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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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의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인데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해안에선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휴전선 바로 아래 산골 마을.
차광막으로 덮힌 덕대 안에서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푸릇푸릇했던 무청이 바삭바삭한 시래기로 변해 갑니다.
[윤현희/강원도 양구군 : "낮과 밤 기온차가 워낙 많이 나다 보니까, 영양성분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축적이 돼서."]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한 지형 덕분에, 시래기 건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무청이 이곳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부드럽고 향이 나는 시래기가 됐습니다.
두 달 이상 건조를 거쳐 다음 달(1월)이면, 완성된 시래기가 출하됩니다.
전국 최대 시래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양구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래기 만두와 시래기 닭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했습니다.
시래기 손질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든 겁니다.
시래기 가공식품 생산량은 연간 78톤에 달하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타이완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상봉/양구펀치볼시래기 농촌융복합사업단 사무국장 :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에 참여하면서, 2차 상품인 가공품이 만들어지면서 소득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양구군은 다양한 시래기 메뉴 개발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시장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국토의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인데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해안에선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휴전선 바로 아래 산골 마을.
차광막으로 덮힌 덕대 안에서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푸릇푸릇했던 무청이 바삭바삭한 시래기로 변해 갑니다.
[윤현희/강원도 양구군 : "낮과 밤 기온차가 워낙 많이 나다 보니까, 영양성분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축적이 돼서."]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한 지형 덕분에, 시래기 건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무청이 이곳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부드럽고 향이 나는 시래기가 됐습니다.
두 달 이상 건조를 거쳐 다음 달(1월)이면, 완성된 시래기가 출하됩니다.
전국 최대 시래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양구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래기 만두와 시래기 닭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했습니다.
시래기 손질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든 겁니다.
시래기 가공식품 생산량은 연간 78톤에 달하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타이완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상봉/양구펀치볼시래기 농촌융복합사업단 사무국장 :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에 참여하면서, 2차 상품인 가공품이 만들어지면서 소득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양구군은 다양한 시래기 메뉴 개발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시장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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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9 19:56:01
[앵커]
국토의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인데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해안에선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휴전선 바로 아래 산골 마을.
차광막으로 덮힌 덕대 안에서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푸릇푸릇했던 무청이 바삭바삭한 시래기로 변해 갑니다.
[윤현희/강원도 양구군 : "낮과 밤 기온차가 워낙 많이 나다 보니까, 영양성분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축적이 돼서."]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한 지형 덕분에, 시래기 건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무청이 이곳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부드럽고 향이 나는 시래기가 됐습니다.
두 달 이상 건조를 거쳐 다음 달(1월)이면, 완성된 시래기가 출하됩니다.
전국 최대 시래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양구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래기 만두와 시래기 닭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했습니다.
시래기 손질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든 겁니다.
시래기 가공식품 생산량은 연간 78톤에 달하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타이완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상봉/양구펀치볼시래기 농촌융복합사업단 사무국장 :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에 참여하면서, 2차 상품인 가공품이 만들어지면서 소득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양구군은 다양한 시래기 메뉴 개발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시장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국토의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인데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해안에선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그 현장을 이청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휴전선 바로 아래 산골 마을.
차광막으로 덮힌 덕대 안에서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푸릇푸릇했던 무청이 바삭바삭한 시래기로 변해 갑니다.
[윤현희/강원도 양구군 : "낮과 밤 기온차가 워낙 많이 나다 보니까, 영양성분이라든가 이런 게 많이 축적이 돼서."]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일대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한 지형 덕분에, 시래기 건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무청이 이곳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부드럽고 향이 나는 시래기가 됐습니다.
두 달 이상 건조를 거쳐 다음 달(1월)이면, 완성된 시래기가 출하됩니다.
전국 최대 시래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양구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래기 만두와 시래기 닭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했습니다.
시래기 손질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든 겁니다.
시래기 가공식품 생산량은 연간 78톤에 달하고 지난해부터는 미국과 타이완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상봉/양구펀치볼시래기 농촌융복합사업단 사무국장 :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에 참여하면서, 2차 상품인 가공품이 만들어지면서 소득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양구군은 다양한 시래기 메뉴 개발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시장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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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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