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KTX강릉선 개통 관광객 증가…고용·인구 영향 없어 외

KTX강릉선 개통으로 관광객은 증가했지만, 고용과 인구 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오늘(19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강원영동 경제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손철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KTX 강릉선이 개통하면서 강릉 지역 관광객이 증가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고용과 인구에는 유의한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고속철도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식도시 브랜드화와 워케이션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태백 시내버스 요금제 단일화…좌석버스 요금 폐지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요금을 별도로 적용 중인 태백시 시내버스 요금이 일반버스 요금으로 단일화됩니다.

태백시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내버스 가운데 좌석버스 요금을 일반버스와 같도록 15% 정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태백시 시내버스는 성인 기준 1,700원, 청소년 기준 1,350원 등으로 단일 요금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삼척시, ‘가족친화기관·여성친화도시’ 재인증

삼척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기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받았습니다.

'가족 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 노력한 점을 평가하는 것으로, 삼척시는 2016년 최초 인증 이후 이번에 세 번째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삼척시는 또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와 가족 친화적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습니다.

정선아리랑재단, 외국인 대상 체험 행사 운영

정선아리랑과 정선지역 관광을 알리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 행사가 운영됩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늘(19일)부터 31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필리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행사를 운영합니다.

정선아리랑재단은 내년에도 국내 여행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 행사를 확대해,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 관광상품 개발,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