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논란에도…가장 오래된 십계명 석판, 73억에 낙찰 [잇슈 SNS]

입력 2024.12.20 (06:53) 수정 2024.12.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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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진위 논란 속에서도 최근 경매 시장에서 7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십계명 석판입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취재진 앞에 공개된 이 물건, 모세의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약 1500년 전 로마 비잔틴 시대에 제작된 석판인데요.

얼마 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억 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게 약 52㎏, 높이 약 61㎝인 이 석판은 1913년 이스라엘 남부 지역 철도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는데요.

당시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수십 년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석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최고 낙찰 예상가 두 배가 넘는 가격에 해당 석판을 사들인 익명의 구매자는 이스라엘의 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석판에 대해 발굴 과정이 담긴 공식 문서 같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며, 석판의 출처와 진품 여부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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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06:53:54
    • 수정2024-12-20 0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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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진위 논란 속에서도 최근 경매 시장에서 7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십계명 석판입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취재진 앞에 공개된 이 물건, 모세의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약 1500년 전 로마 비잔틴 시대에 제작된 석판인데요.

얼마 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3억 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게 약 52㎏, 높이 약 61㎝인 이 석판은 1913년 이스라엘 남부 지역 철도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는데요.

당시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수십 년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석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최고 낙찰 예상가 두 배가 넘는 가격에 해당 석판을 사들인 익명의 구매자는 이스라엘의 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석판에 대해 발굴 과정이 담긴 공식 문서 같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며, 석판의 출처와 진품 여부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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