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수속 시스템 한때 장애…“현재 정상 운영”

오늘(20일) 오전 한때 인천국제공항 출국수속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약 1시간가량 법무부 출국 심사 시스템에 장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자가 필요한 국가의 경우 법무부 확인 시스템을 거쳐 항공사가 항공권을 발권하게 되는데, 법무부와 항공사 간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비자가 필요한 국제선 항공편에서 일부 승객의 발권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다만, 인천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의 결항이나 무더기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한 때 항공권 발권이 지연돼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법무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 문제없이 출국 수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