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호조에 ‘강달러’ 지속…환율, 1,450원 안팎서 등락

입력 2024.12.20 (10:33) 수정 2024.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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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45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20일) 오전 10시 현재 1,45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9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였던 1,451원 90전보다 1원 90전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달러 선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밤사이 발표된 주요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 어제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8%)보다 0.3%p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3% 성장을 기록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강했습니다.

탄탄한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실업자 수도 시장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23만 건보다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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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0:33:50
    • 수정2024-12-20 10:35:23
    경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45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20일) 오전 10시 현재 1,45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9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였던 1,451원 90전보다 1원 90전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달러 선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밤사이 발표된 주요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 어제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8%)보다 0.3%p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3% 성장을 기록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강했습니다.

탄탄한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실업자 수도 시장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23만 건보다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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