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내·마을버스 기사 처우개선비 지원하기로

입력 2024.12.20 (11:34) 수정 2024.1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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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늘(2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버스운수업체 11곳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7억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전기사들이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하면 120명에게 100만 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 내년부터 기존 운전기사들 가운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전기사 300명에게는 120만 원씩, 시내버스 운전기사 400명에게는 6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버스운수업체들도 운행률을 현재보다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전기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 사정이 녹록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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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시내·마을버스 기사 처우개선비 지원하기로
    • 입력 2024-12-20 11:34:31
    • 수정2024-12-20 11:38:05
    사회
경기 용인시는 오늘(2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버스운수업체 11곳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7억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전기사들이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하면 120명에게 100만 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 내년부터 기존 운전기사들 가운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전기사 300명에게는 120만 원씩, 시내버스 운전기사 400명에게는 6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버스운수업체들도 운행률을 현재보다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전기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 사정이 녹록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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