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입력 2024.12.20 (17:37) 수정 2024.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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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일(21일) 새벽을 기해 도내 11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가평군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기도는 새벽시간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 우려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실시한 후 선제적 대피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도민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 등 제설제 사전살포, 이면도로 압설 발생 전 제설 등도 당부했습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11월 폭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신속한 사전 대피로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붕괴 우려 시 신속한 사전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가 이뤄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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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 입력 2024-12-20 17:37:54
    • 수정2024-12-20 17:43:19
    사회
경기도는 내일(21일) 새벽을 기해 도내 11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가평군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경기도는 새벽시간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 우려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실시한 후 선제적 대피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도민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 등 제설제 사전살포, 이면도로 압설 발생 전 제설 등도 당부했습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11월 폭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신속한 사전 대피로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붕괴 우려 시 신속한 사전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가 이뤄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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