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예상 밑돈 물가 지표에 ‘안도 랠리’…3대 지수 1%대↑

입력 2024.12.21 (06:54) 수정 2024.12.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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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8.02포인트(1.18%) 오른 42,840.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7포인트(1.09%) 오른 5,930.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83포인트(1.03%) 상승한 19,572.6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단 나쁘지 않다"며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지난 7월(2.5%) 이후 가장 높았지만, 시장 예상(2.5%)을 밑돈 데다 최근 물가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희망을 줬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2% 물가상승률에 도달하는 경로에 여전히 있다"라고 말해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정책 입장 선회로 지난 18일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대 급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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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1 06:54:04
    • 수정2024-12-21 08:01:40
    국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8.02포인트(1.18%) 오른 42,840.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7포인트(1.09%) 오른 5,930.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83포인트(1.03%) 상승한 19,572.6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가 "예상보단 나쁘지 않다"며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지난 7월(2.5%) 이후 가장 높았지만, 시장 예상(2.5%)을 밑돈 데다 최근 물가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희망을 줬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2% 물가상승률에 도달하는 경로에 여전히 있다"라고 말해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정책 입장 선회로 지난 18일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대 급락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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