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25일 공수처로 출석해야”
입력 2024.12.21 (07:03)
수정 2024.12.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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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다시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나올 것을 요청했는데, 출석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입장입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가 무산된 뒤, 두 번째 출석 통보입니다.
이번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 등에 우편으로 보내졌습니다.
지난 1차 출석 요구 당시에도 우편과 인편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수취 거부 등의 사유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공조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윤 대통령이 출석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안가로 경찰청장 등을 부른 거로 알려진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이 경찰청장 등에 연락을 한 건 맞지만,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계엄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도 "2015년 경호실 차장에서 퇴임한 뒤 연락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 전 사령관과 비상계엄 이틀 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과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는 방안 등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다시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나올 것을 요청했는데, 출석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입장입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가 무산된 뒤, 두 번째 출석 통보입니다.
이번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 등에 우편으로 보내졌습니다.
지난 1차 출석 요구 당시에도 우편과 인편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수취 거부 등의 사유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공조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윤 대통령이 출석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안가로 경찰청장 등을 부른 거로 알려진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이 경찰청장 등에 연락을 한 건 맞지만,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계엄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도 "2015년 경호실 차장에서 퇴임한 뒤 연락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 전 사령관과 비상계엄 이틀 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과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는 방안 등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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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1 07:13:07
[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다시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나올 것을 요청했는데, 출석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입장입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가 무산된 뒤, 두 번째 출석 통보입니다.
이번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 등에 우편으로 보내졌습니다.
지난 1차 출석 요구 당시에도 우편과 인편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수취 거부 등의 사유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공조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윤 대통령이 출석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안가로 경찰청장 등을 부른 거로 알려진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이 경찰청장 등에 연락을 한 건 맞지만,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계엄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도 "2015년 경호실 차장에서 퇴임한 뒤 연락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 전 사령관과 비상계엄 이틀 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과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는 방안 등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중인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또다시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나올 것을 요청했는데, 출석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입장입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가 무산된 뒤, 두 번째 출석 통보입니다.
이번 출석요구서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부속실, 대통령 관저 등에 우편으로 보내졌습니다.
지난 1차 출석 요구 당시에도 우편과 인편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수취 거부 등의 사유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공조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윤 대통령이 출석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안가로 경찰청장 등을 부른 거로 알려진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최근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이 경찰청장 등에 연락을 한 건 맞지만,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계엄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도 "2015년 경호실 차장에서 퇴임한 뒤 연락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 전 사령관과 비상계엄 이틀 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가진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과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는 방안 등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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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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