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업부 R&D 예산 5.7조원 ‘역대 최대’…반도체 등 신속집행

입력 2024.12.22 (13:35) 수정 2024.1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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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로봇 등 분야에 1조 2천500억 원가량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합니다.

산업부는 내일(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예산 집행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 7천억 원으로 짰습니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 1천200억 원 규모를 제외한 218개 사업, 총 5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올해보다 14.4%가 늘어난 1조 2천565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 R&D 예산으로도 올해보다 838억 원, 4.8% 늘어난 1조 8천158억 원을 집행합니다.

인공지능(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R&D 예산은 21.9% 늘어난 6천602억 원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R&D에는 12.9% 증가한 2천591억 원이 각각 책정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도 신규 R&D 과제가 1천400여 개에 달한다며, 총 8천7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0% 이상은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인데,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이 178억 원, 차세대 무기 발광디스플레이에 180억 원, 웨어러블 기기용 전고체배터리에 50억 원 등을 각각 배정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4천500여 개의 계속 과제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과 협약 변경 등 절차를 거쳐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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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22 13:39:19
    경제
정부가 내년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로봇 등 분야에 1조 2천500억 원가량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합니다.

산업부는 내일(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예산 집행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 7천억 원으로 짰습니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 1천200억 원 규모를 제외한 218개 사업, 총 5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올해보다 14.4%가 늘어난 1조 2천565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 R&D 예산으로도 올해보다 838억 원, 4.8% 늘어난 1조 8천158억 원을 집행합니다.

인공지능(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R&D 예산은 21.9% 늘어난 6천602억 원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R&D에는 12.9% 증가한 2천591억 원이 각각 책정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도 신규 R&D 과제가 1천400여 개에 달한다며, 총 8천7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0% 이상은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인데,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이 178억 원, 차세대 무기 발광디스플레이에 180억 원, 웨어러블 기기용 전고체배터리에 50억 원 등을 각각 배정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4천500여 개의 계속 과제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과 협약 변경 등 절차를 거쳐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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