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그래도 이재명 안 돼’ 현수막 논란에 “다시 논의”
입력 2024.12.22 (17:27)
수정 2024.12.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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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취지의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 문구가 담긴 국민의힘 현수막 게시가 현행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판단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선관위가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 전체 위원회의에서 해당 현수막 관련 사안을 안건으로 추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수막 내용에 대한 판단은 선관위 사무처 단위에서 했지만, 정치권과 언론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선관위원회 차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게재 불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조국혁신당이 정 의원 지역구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는 허용한 것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아직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결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정 의원 현수막의 내용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선관위는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 전체 위원회의에서 해당 현수막 관련 사안을 안건으로 추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수막 내용에 대한 판단은 선관위 사무처 단위에서 했지만, 정치권과 언론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선관위원회 차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게재 불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조국혁신당이 정 의원 지역구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는 허용한 것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아직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결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정 의원 현수막의 내용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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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그래도 이재명 안 돼’ 현수막 논란에 “다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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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2 17:27:17
- 수정2024-12-22 17:31: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취지의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 문구가 담긴 국민의힘 현수막 게시가 현행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판단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선관위가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 전체 위원회의에서 해당 현수막 관련 사안을 안건으로 추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수막 내용에 대한 판단은 선관위 사무처 단위에서 했지만, 정치권과 언론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선관위원회 차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게재 불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조국혁신당이 정 의원 지역구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는 허용한 것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아직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결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정 의원 현수막의 내용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선관위는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23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 전체 위원회의에서 해당 현수막 관련 사안을 안건으로 추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수막 내용에 대한 판단은 선관위 사무처 단위에서 했지만, 정치권과 언론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선관위원회 차원에서 다시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게재 불가’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조국혁신당이 정 의원 지역구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는 허용한 것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아직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결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정 의원 현수막의 내용은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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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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