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토종닭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입력 2024.12.22 (19:44) 수정 2024.12.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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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 있는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2일) 경기도 화성시의 토종닭 200여 마리와 기러기 60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열네 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한 뒤 경기도 화성과 안산, 수원, 오산, 용인,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 7개 시군의 축산시설과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은 오늘 저녁 8시까지로, 이동 승인을 받지 않고 이동 중지 명령을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또 지난 20일 김포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김포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 18곳에 대해서 일제 검사와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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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2 19:44:53
    • 수정2024-12-22 19:45:36
    경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2일) 경기도 화성시의 토종닭 200여 마리와 기러기 60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사례는 열네 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한 뒤 경기도 화성과 안산, 수원, 오산, 용인,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 7개 시군의 축산시설과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은 오늘 저녁 8시까지로, 이동 승인을 받지 않고 이동 중지 명령을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또 지난 20일 김포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김포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 18곳에 대해서 일제 검사와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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