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주범’ 도피자금 마련 위해 주가조작한 일당 기소
입력 2024.12.23 (11:38)
수정 2024.12.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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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의 해외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검찰 수사관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 5명은 구속,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이차 전지 업체인 B 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모두 1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의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회장은 B 사 관계자로부터 내부정보를 사전에 받아 공유하는 방법으로 시세조종 세력의 매매 시점을 조율하는 등 범행을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4개월 만에 37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 프랑스 니스에서 호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은 양자기술업체인 C 사에 대해서도 시세조종 등을 통해 6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회장은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검찰 수사관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 5명은 구속,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이차 전지 업체인 B 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모두 1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의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회장은 B 사 관계자로부터 내부정보를 사전에 받아 공유하는 방법으로 시세조종 세력의 매매 시점을 조율하는 등 범행을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4개월 만에 37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 프랑스 니스에서 호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은 양자기술업체인 C 사에 대해서도 시세조종 등을 통해 6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회장은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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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3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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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주범 중 한 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의 해외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검찰 수사관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 5명은 구속,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이차 전지 업체인 B 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모두 1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의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회장은 B 사 관계자로부터 내부정보를 사전에 받아 공유하는 방법으로 시세조종 세력의 매매 시점을 조율하는 등 범행을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4개월 만에 37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 프랑스 니스에서 호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은 양자기술업체인 C 사에 대해서도 시세조종 등을 통해 6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회장은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검찰 수사관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 5명은 구속,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이차 전지 업체인 B 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모두 14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해외로 도주한 이 회장의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회장은 B 사 관계자로부터 내부정보를 사전에 받아 공유하는 방법으로 시세조종 세력의 매매 시점을 조율하는 등 범행을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4개월 만에 37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 프랑스 니스에서 호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A 씨와 전직 경찰관 등은 양자기술업체인 C 사에 대해서도 시세조종 등을 통해 6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라임 자금 1,300억 원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회장은 4년 넘게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검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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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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