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건설적인 재정 역할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
입력 2024.12.23 (13:52)
수정 2024.12.23 (14: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건설적인 재정의 역할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며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 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를 배정하여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재정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의 조성에는 아직도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리스크가 아주 많은 상황에서 특히 이런 어려운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갖게 해드린 데 대해서 지금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만 항상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 발전의 선두에는 우리 기업들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회원들이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장님들께서 더 좀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당초에 내일 여는 걸로 추진하다가 조금 미뤄졌습니다만 국회의장과 저 그리고 양당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말 모든 국정의 기본이 헌법 그리고 법률에 기초를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결정이 되어야 겠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행 체제의 근본은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에 강한 그런 나라로 분명히 다시 각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 결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의 일관성이라든지 정합성 이런 것들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조만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 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를 배정하여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재정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의 조성에는 아직도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리스크가 아주 많은 상황에서 특히 이런 어려운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갖게 해드린 데 대해서 지금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만 항상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 발전의 선두에는 우리 기업들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회원들이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장님들께서 더 좀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당초에 내일 여는 걸로 추진하다가 조금 미뤄졌습니다만 국회의장과 저 그리고 양당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말 모든 국정의 기본이 헌법 그리고 법률에 기초를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결정이 되어야 겠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행 체제의 근본은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에 강한 그런 나라로 분명히 다시 각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 결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의 일관성이라든지 정합성 이런 것들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조만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권한대행 “건설적인 재정 역할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
-
- 입력 2024-12-23 13:52:17
- 수정2024-12-23 14:11:28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건설적인 재정의 역할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며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 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를 배정하여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재정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의 조성에는 아직도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리스크가 아주 많은 상황에서 특히 이런 어려운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갖게 해드린 데 대해서 지금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만 항상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 발전의 선두에는 우리 기업들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회원들이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장님들께서 더 좀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당초에 내일 여는 걸로 추진하다가 조금 미뤄졌습니다만 국회의장과 저 그리고 양당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말 모든 국정의 기본이 헌법 그리고 법률에 기초를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결정이 되어야 겠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행 체제의 근본은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에 강한 그런 나라로 분명히 다시 각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 결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의 일관성이라든지 정합성 이런 것들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조만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 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를 배정하여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재정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의 조성에는 아직도 매우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리스크가 아주 많은 상황에서 특히 이런 어려운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갖게 해드린 데 대해서 지금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되고, 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만 항상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 발전의 선두에는 우리 기업들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회원들이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장님들께서 더 좀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당초에 내일 여는 걸로 추진하다가 조금 미뤄졌습니다만 국회의장과 저 그리고 양당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말 모든 국정의 기본이 헌법 그리고 법률에 기초를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결정이 되어야 겠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행 체제의 근본은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에 강한 그런 나라로 분명히 다시 각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 결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의 일관성이라든지 정합성 이런 것들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조만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이현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