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바이커·산타 나문희’ 영화 ‘나야, 문희’ 내일 개봉…“국내 첫 AI 영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탄생한 ‘AI 나문희’ 주연의 옴니버스 영화가 내일(24일) 개봉합니다.

제작사 ㈜엠씨에이는 영화 ‘나야, 문희’가 내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나야, 문희’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배우 나문희의 초상과 음성을 이용해 제작한 총길이 17분 29초짜리 전체관람가 영화로, 생성형 AI 상업영화가 개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화 ‘나야, 문희’는 다섯 명의 감독(박원표, 유지천, 원경혜, 정은욱, 이정찬)이 AI 배우 나문희를 기용해 만든 5편의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인공지능 AI 나문희는 이번 영화에서 산타, 바이커, 연예 리포터, 문어 등 시간과 공간, 장르, 캐릭터의 경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쿠키게임’을 연출한 박원표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적 가치를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을지 질문하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엠씨에이·㈜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