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예멘 반군 후티, 테러단체 재지정 추진”

입력 2024.12.23 (14:35) 수정 2024.12.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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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예멘 반군 후티를 다시 ‘외국인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왈츠 지명자는 이날 보수 평론가인 밴 샤피로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후티 반군의 외국인테러조직 재지정을 곧 보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티 반군에 대한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와 외국인테러조직 지정을 해제했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인 2021년 1월 19일 자로 후티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와 외국인테러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내전을 겪는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반영해 후티를 테러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온 후티 반군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공격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1월 후티를 다시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로 재지정했으나 외국인테러조직으로는 재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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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3 14:35:31
    • 수정2024-12-23 14:39:37
    국제
미국이 예멘 반군 후티를 다시 ‘외국인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왈츠 지명자는 이날 보수 평론가인 밴 샤피로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후티 반군의 외국인테러조직 재지정을 곧 보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티 반군에 대한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와 외국인테러조직 지정을 해제했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인 2021년 1월 19일 자로 후티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와 외국인테러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내전을 겪는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반영해 후티를 테러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온 후티 반군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공격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1월 후티를 다시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로 재지정했으나 외국인테러조직으로는 재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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