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김현미 전 장관 소환조사

입력 2024.12.23 (14:44) 수정 2024.12.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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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최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이정근 씨를 포함한 친분 있는 인사 2명을 고문 자리에 앉히려고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지만, 국토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하면서 물류 정책 경험이 있는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던 김 전 장관이 이 씨의 취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김 전 장관과 노 전 실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0월에는 김 전 장관의 전직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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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김현미 전 장관 소환조사
    • 입력 2024-12-23 14:44:30
    • 수정2024-12-23 14:45:07
    사회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최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이정근 씨를 포함한 친분 있는 인사 2명을 고문 자리에 앉히려고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이지만, 국토부 소유 부지에 화물터미널 시설물을 건설해 사업하면서 물류 정책 경험이 있는 국토부 추천 인사를 상근 고문으로 임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던 김 전 장관이 이 씨의 취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김 전 장관과 노 전 실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0월에는 김 전 장관의 전직 보좌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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