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계엄 사태’ 대정부질문 등 추가 본회의 일정 의결

입력 2024.12.23 (15:51) 수정 2024.1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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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대정부질문 실시 등 본회의 일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26일과 3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야당은 운영위 의결을 통해 27일과 30일, 다음 달 2일과 3일 본회의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27일과 30일에는 안건 심의를,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대정부질문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탄핵안을 발의해 26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27일 표결할 계획입니다.

또 30일에는 운영위 현안 질의를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불러 계엄 사태 관련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다만 앞서 지난번 운영위 현안 질의를 앞두고도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전원 불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이날도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은 채택된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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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계엄 사태’ 대정부질문 등 추가 본회의 일정 의결
    • 입력 2024-12-23 15:51:02
    • 수정2024-12-23 15:53:28
    정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대정부질문 실시 등 본회의 일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26일과 3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야당은 운영위 의결을 통해 27일과 30일, 다음 달 2일과 3일 본회의 일정을 추가했습니다.

27일과 30일에는 안건 심의를,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대정부질문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탄핵안을 발의해 26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27일 표결할 계획입니다.

또 30일에는 운영위 현안 질의를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불러 계엄 사태 관련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다만 앞서 지난번 운영위 현안 질의를 앞두고도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전원 불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이날도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은 채택된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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