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의 ‘투란도트’ 개막부터 논란…‘운영 미숙’에 환불 쇄도

입력 2024.12.23 (19:18) 수정 2024.12.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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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개막 당일 미숙한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어제(22일) 개막한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예매 당시 공개된 좌석 배치도와 달라지면서 관객 항의가 이어졌고, 좌석 변경으로 공연도 지연됐습니다.

또, 공연 중에는 단차 없이 배치된 좌석으로 인해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없거나, 공연 중계 화면에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관객들은 항의에 이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준 총 예술감독은 “결과적으로 공연장에서 3천 명 이상의 관객이 30분 이상을 기다리게 됐다”며, “환불은 100%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1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 뮤지컬 ‘투란도트’는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세계적인 테너이자 지휘자 호세 쿠라 등의 초호화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연 개막 전날 연출을 맡은 다비데 리버모어가 제작진이 특정 연출을 강요했다며 이번 공연은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습니다.

제작사 측은 발생한 문제를 보완해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24투란도트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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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3 19:18:18
    • 수정2024-12-23 19:26:35
    문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개막 당일 미숙한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어제(22일) 개막한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예매 당시 공개된 좌석 배치도와 달라지면서 관객 항의가 이어졌고, 좌석 변경으로 공연도 지연됐습니다.

또, 공연 중에는 단차 없이 배치된 좌석으로 인해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없거나, 공연 중계 화면에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관객들은 항의에 이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준 총 예술감독은 “결과적으로 공연장에서 3천 명 이상의 관객이 30분 이상을 기다리게 됐다”며, “환불은 100%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1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 뮤지컬 ‘투란도트’는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세계적인 테너이자 지휘자 호세 쿠라 등의 초호화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공연 개막 전날 연출을 맡은 다비데 리버모어가 제작진이 특정 연출을 강요했다며 이번 공연은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습니다.

제작사 측은 발생한 문제를 보완해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24투란도트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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