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교사 성비위…추락하는 교권
입력 2024.12.23 (19:34)
수정 2024.12.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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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최근 5년 사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만 교원 성비위로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또, 같은 학교의 다른 교사가 학생과 따로 만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직위해제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대전의 한 중학교에선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접촉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교원 성비위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건데, 올해만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최근 5년 사이 교원 성비위와 관련해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관련 징계 건수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교사의 성비위가 잇따르자 교권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영미/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 "성비위를 저지르는 교사들이 일부지만 그것 때문에 학부모들은 또 고통스러워요.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성비위 사건을 교육청에서 제대로 해결하고."]
전문가들은 교사 성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 시스템을 개선해 은폐를 막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최근 5년 사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만 교원 성비위로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또, 같은 학교의 다른 교사가 학생과 따로 만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직위해제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대전의 한 중학교에선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접촉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교원 성비위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건데, 올해만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최근 5년 사이 교원 성비위와 관련해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관련 징계 건수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교사의 성비위가 잇따르자 교권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영미/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 "성비위를 저지르는 교사들이 일부지만 그것 때문에 학부모들은 또 고통스러워요.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성비위 사건을 교육청에서 제대로 해결하고."]
전문가들은 교사 성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 시스템을 개선해 은폐를 막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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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3 1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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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최근 5년 사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만 교원 성비위로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또, 같은 학교의 다른 교사가 학생과 따로 만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직위해제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대전의 한 중학교에선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접촉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교원 성비위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건데, 올해만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최근 5년 사이 교원 성비위와 관련해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관련 징계 건수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교사의 성비위가 잇따르자 교권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영미/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 "성비위를 저지르는 교사들이 일부지만 그것 때문에 학부모들은 또 고통스러워요.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성비위 사건을 교육청에서 제대로 해결하고."]
전문가들은 교사 성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 시스템을 개선해 은폐를 막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 큰데요.
최근 5년 사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만 교원 성비위로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또, 같은 학교의 다른 교사가 학생과 따로 만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직위해제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대전의 한 중학교에선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접촉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교원 성비위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건데, 올해만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최근 5년 사이 교원 성비위와 관련해 80건 가까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관련 징계 건수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교사의 성비위가 잇따르자 교권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함께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영미/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 "성비위를 저지르는 교사들이 일부지만 그것 때문에 학부모들은 또 고통스러워요.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성비위 사건을 교육청에서 제대로 해결하고."]
전문가들은 교사 성비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 시스템을 개선해 은폐를 막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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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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