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에서 5만년 전 새끼 매머드 희귀 사체 발견

입력 2024.12.24 (02:46) 수정 2024.12.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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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에서 5만년 전에 살았던 새끼 매머드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야쿠티야 수도 야쿠츠크에 있는 러시아 북동연방대학은 성명에서 약 한 살짜리 암컷 새끼 매머드의 잘 보존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머드는 5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체 크기는 신장 1.2m, 길이 2m, 체중 180㎏로 측정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매머드의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에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북동연방대에 전시된 이 사체는 지난 6월 야쿠티야 북부 베르호얀스키 지역의 바타가이 마을 인근 바타가이카 분화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북동연방대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인 막심 체프라소프는 “현재 세계에서 발견된 매머드 사체 중 보존상태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매머드 사체 발견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러시아에서 5개, 캐나다에서 1개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북동연방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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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4 02:46:16
    • 수정2024-12-24 04:08:13
    국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에서 5만년 전에 살았던 새끼 매머드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야쿠티야 수도 야쿠츠크에 있는 러시아 북동연방대학은 성명에서 약 한 살짜리 암컷 새끼 매머드의 잘 보존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머드는 5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체 크기는 신장 1.2m, 길이 2m, 체중 180㎏로 측정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매머드의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에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북동연방대에 전시된 이 사체는 지난 6월 야쿠티야 북부 베르호얀스키 지역의 바타가이 마을 인근 바타가이카 분화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북동연방대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인 막심 체프라소프는 “현재 세계에서 발견된 매머드 사체 중 보존상태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매머드 사체 발견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러시아에서 5개, 캐나다에서 1개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북동연방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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