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올해 사상 첫 순이익 달성…연매출 10억 달러 넘어”

입력 2024.12.24 (08:58) 수정 2024.1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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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앱 텔레그램이 수익화 모델 도입 3년 만에 첫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밝혔습니다.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두로프 CEO는 현지 시각 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에서 올해 텔레그램이 10억 달러(우리 돈 약 1조 4천억 원)가 넘는 연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로프 CEO는 “내가 예상했던 대로, 2024년은 텔레그램에 매우 좋은 한 해로 드러났다”면서 “3년간의 수익화의 역사 중 처음으로, 텔레그램은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당초 텔레그램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으나 2021년부터는 유료 구독 서비스와 광고를 도입해 수익화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두로프 CEO는 이를 통해 텔레그램이 가지고 있던 20억 달러(우리 돈 약 2조 9천억 원)의 빚 중 상당부분을 갚으며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텔레그램의 유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가 1천200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레그램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텔레그램 이용자 수는 9억 5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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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24 08:58:45
    국제
모바일 메신저 앱 텔레그램이 수익화 모델 도입 3년 만에 첫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밝혔습니다.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두로프 CEO는 현지 시각 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글에서 올해 텔레그램이 10억 달러(우리 돈 약 1조 4천억 원)가 넘는 연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로프 CEO는 “내가 예상했던 대로, 2024년은 텔레그램에 매우 좋은 한 해로 드러났다”면서 “3년간의 수익화의 역사 중 처음으로, 텔레그램은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당초 텔레그램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으나 2021년부터는 유료 구독 서비스와 광고를 도입해 수익화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두로프 CEO는 이를 통해 텔레그램이 가지고 있던 20억 달러(우리 돈 약 2조 9천억 원)의 빚 중 상당부분을 갚으며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텔레그램의 유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가 1천200만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레그램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텔레그램 이용자 수는 9억 5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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