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내년 2년물 미 국채금리 0.5%p 하락 전망
입력 2024.12.24 (12:01)
수정 2024.12.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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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 전망을 0.5%포인트 수준으로 수정한 가운데, 월가 금융기관들의 미 국채 단기물 금리 전망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0일 기준 12개 주요 금융기관 전략가들이 추정한 내년 말 2년물 미 국채금리 중간값이 지금보다 0.5%포인트 정도 떨어진 3.75%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는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9월 당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전망치로 3.9%가 제시됐지만 이번에는 3.4%로 낮아졌습니다. 0.25%포인트를 기준으로하면 금리인하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셈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감세 공약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월가 주요 기관들은 내년에 연준 전망 수준으로 2년물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0일 기준 12개 주요 금융기관 전략가들이 추정한 내년 말 2년물 미 국채금리 중간값이 지금보다 0.5%포인트 정도 떨어진 3.75%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는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9월 당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전망치로 3.9%가 제시됐지만 이번에는 3.4%로 낮아졌습니다. 0.25%포인트를 기준으로하면 금리인하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셈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감세 공약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월가 주요 기관들은 내년에 연준 전망 수준으로 2년물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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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4 12:01:05
- 수정2024-12-24 12:36:52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 전망을 0.5%포인트 수준으로 수정한 가운데, 월가 금융기관들의 미 국채 단기물 금리 전망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0일 기준 12개 주요 금융기관 전략가들이 추정한 내년 말 2년물 미 국채금리 중간값이 지금보다 0.5%포인트 정도 떨어진 3.75%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는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9월 당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전망치로 3.9%가 제시됐지만 이번에는 3.4%로 낮아졌습니다. 0.25%포인트를 기준으로하면 금리인하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셈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감세 공약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월가 주요 기관들은 내년에 연준 전망 수준으로 2년물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0일 기준 12개 주요 금융기관 전략가들이 추정한 내년 말 2년물 미 국채금리 중간값이 지금보다 0.5%포인트 정도 떨어진 3.75%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치는 대폭 줄이는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9월 당시 점도표에서는 내년 금리 전망치로 3.9%가 제시됐지만 이번에는 3.4%로 낮아졌습니다. 0.25%포인트를 기준으로하면 금리인하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셈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감세 공약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월가 주요 기관들은 내년에 연준 전망 수준으로 2년물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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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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