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불응’ 윤 대통령 체포해야”…거리로 나온 변호사들
입력 2024.12.24 (14:10)
수정 2024.1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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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에 응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체포 변호사단’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등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수진 변호사는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내일 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에 응해 법과 정치적인 책임을 모두 다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수사에 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 때와 다르게 윤 대통령의 죄명은 ‘내란죄’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서도 소추와 수사가 당연히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문병효 교수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지체 없이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은 지난 8일부터 매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체포 변호사단’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등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수진 변호사는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내일 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에 응해 법과 정치적인 책임을 모두 다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수사에 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 때와 다르게 윤 대통령의 죄명은 ‘내란죄’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서도 소추와 수사가 당연히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문병효 교수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지체 없이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은 지난 8일부터 매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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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불응’ 윤 대통령 체포해야”…거리로 나온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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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4 14:10:40
- 수정2024-12-24 14:20:16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에 응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체포 변호사단’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등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수진 변호사는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내일 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에 응해 법과 정치적인 책임을 모두 다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수사에 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 때와 다르게 윤 대통령의 죄명은 ‘내란죄’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서도 소추와 수사가 당연히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문병효 교수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지체 없이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은 지난 8일부터 매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체포 변호사단’과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등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강제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수진 변호사는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내일 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에 응해 법과 정치적인 책임을 모두 다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수사에 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 때와 다르게 윤 대통령의 죄명은 ‘내란죄’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서도 소추와 수사가 당연히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문병효 교수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지체 없이 체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은 지난 8일부터 매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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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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