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시베리아서 5만 년 전 ‘아기 매머드’ 희귀 사체 발견

입력 2024.12.24 (15:38) 수정 2024.1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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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이 흰 천을 걷자 새끼 매머드의 사체가 드러납니다.

길쭉한 코까지 거의 그대로 보존된 모습인데요.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에서 발견된 약 한 살짜리 암컷 매머드의 사체입니다.

[막심 체프라소프/북동연방대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 : "보시는 것처럼 머리의 보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녹는 부분, 특히 몸통은 현대의 포식자나 새에게 종종 먹히곤 합니다. 다리 일부는 이미 포식자에 먹혔지만, 머리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매머드가 5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체는 지난 6월, 동토층이 여름철 해동되면서 우연히 주민들에 눈에 띄어 발견하게 된 건데요.

발견지 인근에 흐르는 강의 이름을 따 '야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매머드 사체 발견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러시아에서 5개, 캐나다에서 1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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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4 15:38:43
    • 수정2024-12-24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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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이 흰 천을 걷자 새끼 매머드의 사체가 드러납니다.

길쭉한 코까지 거의 그대로 보존된 모습인데요.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에서 발견된 약 한 살짜리 암컷 매머드의 사체입니다.

[막심 체프라소프/북동연방대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 : "보시는 것처럼 머리의 보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녹는 부분, 특히 몸통은 현대의 포식자나 새에게 종종 먹히곤 합니다. 다리 일부는 이미 포식자에 먹혔지만, 머리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매머드가 5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체는 지난 6월, 동토층이 여름철 해동되면서 우연히 주민들에 눈에 띄어 발견하게 된 건데요.

발견지 인근에 흐르는 강의 이름을 따 '야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매머드 사체 발견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러시아에서 5개, 캐나다에서 1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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