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때 국회의장 공관 CCTV에 군인 등 포착”

입력 2024.12.24 (17:04) 수정 2024.12.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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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의 한남동 공관 주변으로 군 병력이 투입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4일 새벽 1시 50분 공관 정문에 군인 등 13명이 집결하고, 계엄이 해제된 후 새벽 4시 45분에 철수하는 모습 등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제 요구 의결 후 국회의장 체포 명령이 있었는지 등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은 당시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에 따라 경계 강화를 위해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며 체포 시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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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 때 국회의장 공관 CCTV에 군인 등 포착”
    • 입력 2024-12-24 17:04:45
    • 수정2024-12-24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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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의 한남동 공관 주변으로 군 병력이 투입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4일 새벽 1시 50분 공관 정문에 군인 등 13명이 집결하고, 계엄이 해제된 후 새벽 4시 45분에 철수하는 모습 등이 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제 요구 의결 후 국회의장 체포 명령이 있었는지 등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은 당시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에 따라 경계 강화를 위해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며 체포 시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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