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외교차관 회담, 외교활동 정상 수행 의지 표현”

입력 2024.12.24 (17:22) 수정 2024.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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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대해 외교부가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외교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한미 동맹이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신 행정부 측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금번 (김홍균) 1차관 방미 계기에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양국 간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내년 1월 20일까지인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회담) 날짜를 주고받으며 논의 중”이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미 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한 등의 형식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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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4 17:22:21
    • 수정2024-12-24 17:24:57
    정치
현지 시각 2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대해 외교부가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외교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한미 동맹이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신 행정부 측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금번 (김홍균) 1차관 방미 계기에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양국 간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내년 1월 20일까지인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회담) 날짜를 주고받으며 논의 중”이라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미 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한 등의 형식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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