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시국 속 차분한 ‘성탄 전야’…이 시각 명동
입력 2024.12.24 (19:14)
수정 2024.12.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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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 영향일 텐데요.
그래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명동 성당 앞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성탄 전야 분위기 알아봅니다.
정해주 기자! 화면을 보니까 제법 많은 시민분이 거리에 나와 계시네요?
[리포트]
네, 제가 이곳에 나온 지 3시간 정도 됐는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이곳 명동 곳곳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성탄 전야를 밝게 비추며 성탄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혼란한 시국에, 거리에 나온 시민 대부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성탄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종교계도 '위로'와 '희망'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회복을 축원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명동성당에서는 자정부터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의식에 이어, 성탄 미사가 열립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전야 예배 등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미사와 기념 예배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기쁜 성탄절, 올해도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안전사고인데요.
오늘 하루, 이곳 명동에는 7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홍대와 성수동 등 10개 지역이 인파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고응용
올해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 영향일 텐데요.
그래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명동 성당 앞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성탄 전야 분위기 알아봅니다.
정해주 기자! 화면을 보니까 제법 많은 시민분이 거리에 나와 계시네요?
[리포트]
네, 제가 이곳에 나온 지 3시간 정도 됐는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이곳 명동 곳곳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성탄 전야를 밝게 비추며 성탄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혼란한 시국에, 거리에 나온 시민 대부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성탄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종교계도 '위로'와 '희망'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회복을 축원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명동성당에서는 자정부터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의식에 이어, 성탄 미사가 열립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전야 예배 등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미사와 기념 예배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기쁜 성탄절, 올해도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안전사고인데요.
오늘 하루, 이곳 명동에는 7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홍대와 성수동 등 10개 지역이 인파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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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한 시국 속 차분한 ‘성탄 전야’…이 시각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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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4 19:14:50
- 수정2024-12-24 22:09:32
[앵커]
올해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 영향일 텐데요.
그래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명동 성당 앞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성탄 전야 분위기 알아봅니다.
정해주 기자! 화면을 보니까 제법 많은 시민분이 거리에 나와 계시네요?
[리포트]
네, 제가 이곳에 나온 지 3시간 정도 됐는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이곳 명동 곳곳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성탄 전야를 밝게 비추며 성탄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혼란한 시국에, 거리에 나온 시민 대부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성탄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종교계도 '위로'와 '희망'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회복을 축원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명동성당에서는 자정부터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의식에 이어, 성탄 미사가 열립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전야 예배 등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미사와 기념 예배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기쁜 성탄절, 올해도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안전사고인데요.
오늘 하루, 이곳 명동에는 7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홍대와 성수동 등 10개 지역이 인파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고응용
올해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 영향일 텐데요.
그래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명동 성당 앞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성탄 전야 분위기 알아봅니다.
정해주 기자! 화면을 보니까 제법 많은 시민분이 거리에 나와 계시네요?
[리포트]
네, 제가 이곳에 나온 지 3시간 정도 됐는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뜸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이곳 명동 곳곳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성탄 전야를 밝게 비추며 성탄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혼란한 시국에, 거리에 나온 시민 대부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성탄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종교계도 '위로'와 '희망'을 담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회복을 축원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명동성당에서는 자정부터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의식에 이어, 성탄 미사가 열립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에서도 성탄 전야 예배 등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미사와 기념 예배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기쁜 성탄절, 올해도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안전사고인데요.
오늘 하루, 이곳 명동에는 7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홍대와 성수동 등 10개 지역이 인파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일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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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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