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에도 “윤석열 퇴진”…서울 도심서 집회 계속돼

입력 2024.12.24 (19:43) 수정 2024.12.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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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4일) 저녁 7시부터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메리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 - 다시 만들 세계’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열흘 가까이 지났지만, 분노한 시민들은 가결 이후에도 계속해서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서류 수령도 거부하고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공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탄 전야 퇴진 집회는 각종 문화 공연과 시민 발언 등으로 구성되며,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로 구성된 416 합창단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밤 9시쯤까지 본행사를 마친 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공관이 있는 삼청동을 지나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근처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 세종대로 교차로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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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4 19:43:24
    • 수정2024-12-24 20:16:55
    사회
성탄 전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4일) 저녁 7시부터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메리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 - 다시 만들 세계’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열흘 가까이 지났지만, 분노한 시민들은 가결 이후에도 계속해서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서류 수령도 거부하고 한덕수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공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탄 전야 퇴진 집회는 각종 문화 공연과 시민 발언 등으로 구성되며,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로 구성된 416 합창단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밤 9시쯤까지 본행사를 마친 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공관이 있는 삼청동을 지나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근처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 세종대로 교차로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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