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가는 성탄절…주 후반 다시 강추위
입력 2024.12.24 (21:28)
수정 2024.12.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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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내일(25일) 날이 차츰 풀려 오늘(24일)보다 덜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긴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시내가 북적입니다.
나흘째 이어진 한파에 시민들은 목도리를 두르고 보온용품도 챙겼습니다.
따끈한 겨울 간식은 연말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배귀훈/서울 강서구 : "사람이 많아서 연말 기분이 잘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치즈 먹으면서 몸을 좀 녹이려고 군것질거리도 샀어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강원 평창 봉평면이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오후부턴 날이 차츰 풀려, 성탄절인 내일은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웃돌 거로 보입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해, 낮에는 서울 6도, 강릉과 전주는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함박눈이 펑펑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 등 중부 일부에 1mm 안팎의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크리스마스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잠시 물러가는 추위는 이번 주 후반 다시 찾아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목요일부터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강은지
성탄절인 내일(25일) 날이 차츰 풀려 오늘(24일)보다 덜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긴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시내가 북적입니다.
나흘째 이어진 한파에 시민들은 목도리를 두르고 보온용품도 챙겼습니다.
따끈한 겨울 간식은 연말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배귀훈/서울 강서구 : "사람이 많아서 연말 기분이 잘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치즈 먹으면서 몸을 좀 녹이려고 군것질거리도 샀어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강원 평창 봉평면이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오후부턴 날이 차츰 풀려, 성탄절인 내일은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웃돌 거로 보입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해, 낮에는 서울 6도, 강릉과 전주는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함박눈이 펑펑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 등 중부 일부에 1mm 안팎의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크리스마스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잠시 물러가는 추위는 이번 주 후반 다시 찾아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목요일부터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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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물러가는 성탄절…주 후반 다시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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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5 22:15:45
[앵커]
성탄절인 내일(25일) 날이 차츰 풀려 오늘(24일)보다 덜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긴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시내가 북적입니다.
나흘째 이어진 한파에 시민들은 목도리를 두르고 보온용품도 챙겼습니다.
따끈한 겨울 간식은 연말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배귀훈/서울 강서구 : "사람이 많아서 연말 기분이 잘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치즈 먹으면서 몸을 좀 녹이려고 군것질거리도 샀어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강원 평창 봉평면이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오후부턴 날이 차츰 풀려, 성탄절인 내일은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웃돌 거로 보입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해, 낮에는 서울 6도, 강릉과 전주는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함박눈이 펑펑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 등 중부 일부에 1mm 안팎의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크리스마스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잠시 물러가는 추위는 이번 주 후반 다시 찾아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목요일부터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고,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강은지
성탄절인 내일(25일) 날이 차츰 풀려 오늘(24일)보다 덜 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긴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시내가 북적입니다.
나흘째 이어진 한파에 시민들은 목도리를 두르고 보온용품도 챙겼습니다.
따끈한 겨울 간식은 연말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배귀훈/서울 강서구 : "사람이 많아서 연말 기분이 잘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치즈 먹으면서 몸을 좀 녹이려고 군것질거리도 샀어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강원 평창 봉평면이 영하 17.9도까지 떨어졌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오후부턴 날이 차츰 풀려, 성탄절인 내일은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웃돌 거로 보입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해, 낮에는 서울 6도, 강릉과 전주는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함박눈이 펑펑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겠습니다.
다만, 강원 내륙 등 중부 일부에 1mm 안팎의 약한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크리스마스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잠시 물러가는 추위는 이번 주 후반 다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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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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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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