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집단 폭행’ 5명 징역형 선고
입력 2024.12.25 (01:34)
수정 2024.12.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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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달 발생한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에 가담한 5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현지시각 24일 dpa,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9살에서 32살인 피고인 5명은 모두 네덜란드 거주자로, 지난달 7일부터 8일새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폭행, 절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별로 징역 10주부터 최대 6개월과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징역 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성명에서 "폭력 사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이와 연관된 이스라엘인에 대한 분노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지난달 7일 저녁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끝난 뒤 도시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공격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정부는 이를 '반유대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살에서 32살인 피고인 5명은 모두 네덜란드 거주자로, 지난달 7일부터 8일새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폭행, 절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별로 징역 10주부터 최대 6개월과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징역 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성명에서 "폭력 사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이와 연관된 이스라엘인에 대한 분노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지난달 7일 저녁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끝난 뒤 도시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공격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정부는 이를 '반유대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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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집단 폭행’ 5명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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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5 01:34:39
- 수정2024-12-25 01:35:0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달 발생한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에 가담한 5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현지시각 24일 dpa,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9살에서 32살인 피고인 5명은 모두 네덜란드 거주자로, 지난달 7일부터 8일새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폭행, 절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별로 징역 10주부터 최대 6개월과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징역 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성명에서 "폭력 사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이와 연관된 이스라엘인에 대한 분노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지난달 7일 저녁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끝난 뒤 도시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공격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정부는 이를 '반유대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살에서 32살인 피고인 5명은 모두 네덜란드 거주자로, 지난달 7일부터 8일새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폭행, 절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별로 징역 10주부터 최대 6개월과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징역 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성명에서 "폭력 사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이와 연관된 이스라엘인에 대한 분노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지난달 7일 저녁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끝난 뒤 도시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공격받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정부는 이를 '반유대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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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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