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랠리에 미 증시 동반 강세…비트코인도 급등

입력 2024.12.25 (03:29) 수정 2024.12.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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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 증시의 3대 주가 지수가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는 '산타 랠리'를 펼친 가운데 조기 폐장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 0.91% 뛴 43,297.4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00포인트(1.10%) 상승한 6,04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66.24포인트(1.35%) 급등한 20,031.13에 장을 마쳤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산타 랠리'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4일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6.0% 올라 9만 9천 달러선에 근접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 8천 300달러대를 찍은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날인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나온 뒤 급락해 20일 9만2천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반등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5.1% 올라 3천508.61달러를 찍었고, 리플(XRP)도 8.2% 오른 2.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솔라나(6.6%)와 도지코인(7.8%)도 상승세를 보였씁니다.

한 미 가상화폐 전문매체는 대규모 현물 구매자들이 등장하는 등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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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5 03:29:50
    • 수정2024-12-25 03:37:29
    국제
미 뉴욕 증시의 3대 주가 지수가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는 '산타 랠리'를 펼친 가운데 조기 폐장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51포인트, 0.91% 뛴 43,297.4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00포인트(1.10%) 상승한 6,04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66.24포인트(1.35%) 급등한 20,031.13에 장을 마쳤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산타 랠리'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24일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6.0% 올라 9만 9천 달러선에 근접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 8천 300달러대를 찍은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날인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나온 뒤 급락해 20일 9만2천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반등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5.1% 올라 3천508.61달러를 찍었고, 리플(XRP)도 8.2% 오른 2.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솔라나(6.6%)와 도지코인(7.8%)도 상승세를 보였씁니다.

한 미 가상화폐 전문매체는 대규모 현물 구매자들이 등장하는 등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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