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희년 막 올랐다” 교황, 성베드로 대성전 성문 개방
입력 2024.12.25 (07:19)
수정 2024.12.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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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열고 2025년 가톨릭 희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지시각 24일 88살 교황이 휠체어를 타고 성문으로 이동해 문을 두드리자, 성문이 열리며 바티칸시국 전역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성문 문턱을 넘어 대성전 안으로 들어갔고, 전 세계에서 온 어린이 10명 과 신자 54명이 뒤따랐습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성년(聖年)이라고도 부릅니다.
희년의 시작과 끝은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여닫는 예식으로 이뤄지며, 2026년 1월 6일까지 개방되는 이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죄에 따른 잠벌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우리 여정의 발걸음은 전 세계 교회의 발걸음이며, 세상 속의 순례자이자 평화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턱을 넘으면 신자들은 자비와 용서의 시간에 들어간다”며 “우리는 이 문턱을 넘음으로써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용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티칸은 희년 기간 매일 10만 명의 순례자가 성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마시 당국도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2백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5년 희년의 모토는 교황이 직접 정한 ‘희망의 순례자들’로, 희년 기간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 휩싸인 전 세계에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4일 88살 교황이 휠체어를 타고 성문으로 이동해 문을 두드리자, 성문이 열리며 바티칸시국 전역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성문 문턱을 넘어 대성전 안으로 들어갔고, 전 세계에서 온 어린이 10명 과 신자 54명이 뒤따랐습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성년(聖年)이라고도 부릅니다.
희년의 시작과 끝은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여닫는 예식으로 이뤄지며, 2026년 1월 6일까지 개방되는 이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죄에 따른 잠벌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우리 여정의 발걸음은 전 세계 교회의 발걸음이며, 세상 속의 순례자이자 평화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턱을 넘으면 신자들은 자비와 용서의 시간에 들어간다”며 “우리는 이 문턱을 넘음으로써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용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티칸은 희년 기간 매일 10만 명의 순례자가 성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마시 당국도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2백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5년 희년의 모토는 교황이 직접 정한 ‘희망의 순례자들’로, 희년 기간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 휩싸인 전 세계에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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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희년 막 올랐다” 교황, 성베드로 대성전 성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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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5 07:19:23
- 수정2024-12-25 08:11:21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열고 2025년 가톨릭 희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지시각 24일 88살 교황이 휠체어를 타고 성문으로 이동해 문을 두드리자, 성문이 열리며 바티칸시국 전역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성문 문턱을 넘어 대성전 안으로 들어갔고, 전 세계에서 온 어린이 10명 과 신자 54명이 뒤따랐습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성년(聖年)이라고도 부릅니다.
희년의 시작과 끝은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여닫는 예식으로 이뤄지며, 2026년 1월 6일까지 개방되는 이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죄에 따른 잠벌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우리 여정의 발걸음은 전 세계 교회의 발걸음이며, 세상 속의 순례자이자 평화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턱을 넘으면 신자들은 자비와 용서의 시간에 들어간다”며 “우리는 이 문턱을 넘음으로써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용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티칸은 희년 기간 매일 10만 명의 순례자가 성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마시 당국도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2백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5년 희년의 모토는 교황이 직접 정한 ‘희망의 순례자들’로, 희년 기간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 휩싸인 전 세계에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4일 88살 교황이 휠체어를 타고 성문으로 이동해 문을 두드리자, 성문이 열리며 바티칸시국 전역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성문 문턱을 넘어 대성전 안으로 들어갔고, 전 세계에서 온 어린이 10명 과 신자 54명이 뒤따랐습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로, 성년(聖年)이라고도 부릅니다.
희년의 시작과 끝은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여닫는 예식으로 이뤄지며, 2026년 1월 6일까지 개방되는 이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죄에 따른 잠벌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우리 여정의 발걸음은 전 세계 교회의 발걸음이며, 세상 속의 순례자이자 평화의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턱을 넘으면 신자들은 자비와 용서의 시간에 들어간다”며 “우리는 이 문턱을 넘음으로써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용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티칸은 희년 기간 매일 10만 명의 순례자가 성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마시 당국도 희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약 3천2백만 명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5년 희년의 모토는 교황이 직접 정한 ‘희망의 순례자들’로, 희년 기간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 휩싸인 전 세계에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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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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